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표준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전략맵’을 수립해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4일 열리는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GISC) 2018’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ICT표준화 전략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개최에 맞춰 정보통신기술협회(TTA)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TTA를 통해 ITU, JTC1, 3GPP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이슈를 분석하고 집중 대응이 필요한 5G, AI, 블록체인 등 20개 중점기술과 255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특히 255개 중점 표준화 항목별로 각 표준화기구의 표준화 현황 및 대응방안을 제시해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TA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산학연 표준 전문가 390명을 초빙해 124회에 이르는 집중회의를 열고 255개 항목에 대한 표준화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관련기사
- 한국정보올림피아드→한국코드페어로 바뀐다2018.09.27
- 과기정통부 국정감사, 다음달 10일 열린다2018.09.27
- 유영민 장관 "블록체인 성공사례 빨리 나와야"2018.09.27
- 전국 130여개 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 개최2018.09.27
국제표준화 단계에 따라 각 영역의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 조기선점이 가능한 179개(70.2%) 항목을 포함해 255개 항목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별 현황과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표준화 전략맵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ICT 표준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