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헤드셋을 비행기 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포함시킨 항공사가 등장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알라스카에어라인은 1등석에 시범적으로 ‘알로스카이(Allosky) VR 헤드셋’이 제공된다.
알라스카에어라인은 시에틀-보스턴 노선과 보스턴-샌디에고 노선에서 우선 알로스카이 VR 헤드셋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VR 헤드셋을 통해 항공기 탑승객은 360도 전방향의 풀HD 화질 영화를 비행 중에 시청할 수 있다. 현재 VR로 시청할 수 있는 영화는 쓰리빌보드, 레디플레이어원, 퍼디난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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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스카이 VR 헤드셋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는 스카이라이츠(SkyLights)다.
스카이라이츠는 알라스카에어라인에 앞서 커세어, 에어프랑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른 항공사와도 협약을 맺었지만 실제 VR 콘텐츠를 가장 먼저 공급하게 된 항공사는 알라스카에어라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