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일반 산업 분야 개발자들이 높은 퀄리티의 시각적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언리얼 스튜디오(Unreal Studio)'의 무료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을 2019년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건축, 영화 및 방송, 제조 등 일반 산업 분야 개발자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다양한 3D 씬과 CAD 모델을 언리얼 엔진으로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가져와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든 툴셋이다. 지난 3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등록해 디자인, 제조, 의료, 가상 현실, 영화 및 방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무료 베타 서비스 기간 연장으로 일반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 워크플로를 위해 고민하는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스튜디오가 더욱 활발하게 채택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가 150개의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속도와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 기업의 90%가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이 개선되고 창작의 자유가 증진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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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다운로드한 모든 버전의 언리얼 스튜디오는 베타 서비스가 끝난 후에도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결과물 모두 별도 로열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의 마크 쁘띠(Marc Petit) 언리얼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개인과 기업들이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기술을 활용하여 반복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이고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언리얼 스튜디오'의 무료 베타를 연장함으로써 더 많은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창의력을 발휘하여 '언리얼 스튜디오'의 미래를 구체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