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캠프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60여명은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느린우체통 희망엽서쓰기, 캐빈호스텔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캐리커처’ 특별 이벤트도 열렸다.
우정사업본부는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충전하도록 ‘소아암 어린이 가족캠프’를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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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소아암 환우들 2만3천여 명에게 약 36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병원치료비, 미술놀이 치료프로그램 등 4억원을 지원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사회 통합에 적극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