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전기차 충전기가 없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1곳 중 14곳에 관련 시설이 추가로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기차 충전기가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체 휴게소(195곳) 중 11%인 2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4곳은 현재 전기차 충전기가 갖춰진 상태다.
2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전체 57%인 111곳, 충전기 1기만 갖춰진 곳이 63곳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충전기가 없는 휴게소 21곳 중 성주(창원), 망향(부산), 논공(대구), 양산(서울) 등 14곳에 올해 11월까지 1~4기를 신규 설치한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11월까지 전국 188곳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갖춰진다. 나머지 휴게소는 별도 협의 거쳐 충전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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