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 12월 5G 상용화 위해 R&D 박차"

단말과 지역 제한...12월1일 세계 첫 상용화 추진

방송/통신입력 :2018/09/06 17:48    수정: 2018/09/06 19:38

내년 3월로 예정됐던 5G 상용화 일정이 3개월 남짓 앞당겨 질 전망이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6일 열린 'KT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 2월 황창규 회장이 세계 최초 상용화를 전 세계에 선언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 초 평창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했다"면서 "올해 12월 상용화를 위해 관련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뿐 아니라 이통 3사 모두 5G 전파 발사를 동시에 하기로 합의한 상태"라며 "당초 내년 3월 상용화를 예정했지만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업계가 협력하고 있고 자세한 일정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주파수 할당이 이뤄지는 12월1일을 상용화 디데이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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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이 5G 오픈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통 3사 CEO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5G 동시 상용화'에 합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5G 상용화 일정이 3개월 남짓 앞당겨 진행되는 만큼 단말과 서비스 지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