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와 또봇이 한자리에 'KVRF 2018' 개막

게임, 의료, 군사 등 다양한 분야 접목한 VR 콘텐츠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9/05 13:59

다양한 분야의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KVRF 2018)이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DMC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KVRF 2018은 가상현실(VR)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주최, 한국가상증강현실 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VR을 체감하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게임, 의료, 군사, 교육 등과 접목된 다양한 VR 관련 하드웨와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KVRF 2018에서 SKT가 스카이다이빙VR 체험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VR 컨퍼런스, 기술세미나, 인디개발자 공모전, 스타트업 컴피티션, VR게임대전 등 다양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SK텔레콤, KT, CJ E&M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HP, HTC 등 국내외 117개 VR기업이 2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SKT와 KT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될 5G기술을 알리기 위해 대중과 친화적인 지식재산권(IP) 기반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KVRF 2018에 마련된 KT 부스.
KVRF 2018 KT 부스의 또봇 체험부스.

KT는 로보트 태권브이과 또봇, 그리고 판문점 내부와 도라 전망대 등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VR로 관람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으며 SKT는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한 VR 콘텐츠를 준비했다.

CJ 4DPLEX는 여러 이용자가 함께 4D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4DX VR'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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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HTC는 VR 헤드마운드 디스플레이(HMD) ‘바이브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어리스 어댑터를 선보였으며 상화는 대형 VR 어트랙션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육군사관학교, 지스톰 등이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VR 콘텐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