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INT, SSL 복호화 솔루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e프리즘 SSL VA'제품…1G, 10G 트래픽 모델 우선 포함

보안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수산INT, 대표 이성권)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e프리즘 SSL VA’ 제품을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e프리즘 SSL VA’는 SSL 암호화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주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수산INT의 전체 라인업 중 가성비가 우수한 1G, 10G 트래픽 모델을 우선 포함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APT 공격의 80%가 암호화 트래픽을 사용하지만, 암호화 통신을 복호화하는 보안 장비 비율은 20%도 되지 않는다.

수산INT는 “‘e프리즘 SSL VA’는 TST(TCP Session Transparency) 방식의 복호화 엔진을 탑재해, 네트워크 전송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모든 포트를 투명하게 감시한다”며 “SSL 암호화 트래픽만 선별적으로 복호화 하기 때문에 암호화된 외부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IPS, IDS, DDos, APT 등 기존 보안 장비가 명확히 대응하지 못하는 SSL 암호화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기존 네트워크 환경 설정 변경없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호환성과 편리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산INT는 최근 어빌리티시스템즈와 협약을 맺고, 공공시장 영업도 강화했다.

이성권 수산INT 대표는 “이번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으로 높은 성능과 호환성, 편리성을 갖춘 SSL 복호화 장비를 6만 여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