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분리식 윈도 MR 헤드셋인 오조 500을 공개했다.
이 헤드셋은 눈에 닿는 렌즈와 머리에 밀착되는 스트랩을 분리해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스트랩은 하드 타입과 세탁기에 넣어 씻을 수 있는 소프트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사람마다 다른 눈동자 사이 거리를 휠로 조절해 위화감을 줄이는 기능을 지녔고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음향을 들을 수 있어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별도로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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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디스플레이는 2.89인치, 2880×1440 화소 LCD 화면이며 화면주사율은 90Hz, 시야각은 100도다. 윈도10이 설치된 데스크톱PC나 노트북, 투인원과 호환된다.
오조 500은 오는 11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 판매된다. 가격은 399달러(약 43만원)이며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