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헤드셋 바이브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공개됐다.
HTC는 바이브의 와이어리스 어댑터를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밝혔다.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는 인텔의 와이기그(WiGig) 기술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60GHz 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어 지연 시간 문제를 최소화했다.
이 기기는 가로세로 6mX6m의 플레이 영역을 지원하며 최대 3개 기기를 한 영역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약 2시간 30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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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는 바이브와 바이브 프로를 지원한다. 다만 바이브 프로는 전용 부착 장치 등이 포함된 호환팩이 별도로 필요하다. 또한 PC에서 해당 기기를 인식할 수 있도록 PCIe 1배속 슬롯에 전용센서를 연결해야 한다.
9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인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의 사전 판매는 다음 달 5일 시작된다. 가격은 299달러이며 바이브 프로 전용 호환팩은 6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