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티리얼라이즈, 울산대서 3D프린팅 적용 사례 발표

윌프리드 반크란 대표, 키노트 스피커 맡아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9 08:59

글로벌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는 다음달 13일 울산대학교에서 아시아 최초로 ‘더 머티리얼라이즈 익스페리언스 인 울산(The Materialise Experience in 울산)’을 열고 제조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윌프리드 반크란(Wilfried Vancraen) 머티리얼라이즈 창립자 겸 대표가 이번 발표의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한다.

최근 울산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지역 제조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머티리얼라이즈와 협력을 발표했다. 협업 일환으로 머티리얼라이즈는 울산 내 조선, 화학 제조기업과 협력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적용 사례 발굴을 진행했다.

머티리얼라이즈는 다음달 13일 울산대학교에서 아시아 최초로 ‘The Materialise Experience in 울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머티리얼라이즈)

이번 발표는 울산광역시 주최, 울산정보산업 진흥원 주관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3D 프린팅 테크 페스타 2018’ 첫날 행사로 구성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머티리얼라이즈 홈페이지의 행사, 매뉴팩쳐링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초청권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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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본사를 둔 머티리얼라이즈는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각국에 1천8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180대 이상 3D프린팅 제조 장비로 연구, 생산 경험을 통해 세계 제조사들과 협업해 사례 발굴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로부터 280억원 투자를 받았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3D프린팅 산업 성장 비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