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세계적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손잡고 관련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그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4인의 작품 28점을 ‘파인아트, 에브리데이(Fine Art, Everyday)’ 컬렉션으로 제작해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에 추가한다.
사진작가는 데이비드 앨런 하비(David Alan Harvey)와 알렉스 웹(Alex Webb), 요나스 벤딕선(Jonas Bendiksen), 캐롤린 드레이크(Carolyne Drake)다.
사진은 해변의 불꽃놀이 풍경부터 서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자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8’ 개막 전날인 30일부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다.
IFA 현장에선 2018년형 ‘더 프레임’ 풀 라인업이 IFA에 전시되면서 해당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지난해 첫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TV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로 보여줘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계절, 테마 등에 맞춰 작품 추천하는 ‘큐레이션’ ▲자주 찾는 아트 작품 별도 구분하는 ‘즐겨찾기’ ▲설정 주기 따라 자동으로 작품 변경해 띄워주는 ‘슬라이드쇼’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아트 스토어에는 출시 초기 300여편의 작품에서 세계 유명 갤러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지속 추가돼 현재 총 85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밖에 ▲차세대 콘텐츠 표준 규격 ‘HDR10+’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 ▲사물인터넷(IoT)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 등이 지원된다. TV 전원선과 주변기기 케이블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도 탑재돼 더 스마트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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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더 프레임은 지난 7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 첫 출시됐으며 국내는 이달에 55형과 65형을 출시한다. 출고가 기준 가격은 각각 239만원과 399만원이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는 TV 유일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일상을 풍부하게 해주는 스크린이 되고 파트너들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