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우표 규정 공청회 27일 개최

9월 제정안 확정

방송/통신입력 :2018/08/26 12:00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 우표 규정' 제정에 앞서 각계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 고궁박물관 본관에서 대한민국 우표 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표 규정은 기존 우표발행 관계 규정 '우표류 발행업무 처리 세칙'에 행정절차법을 준용해 발행계획 사전공고와 이의신청, 발행 취소 절차를 신설했다.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우표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자격 기준을 강화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 우표 규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법조계, 우취계, 시민단체, 역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토론과 의견을 청취해 다음달 중 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 로고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는 우표발행 정책 마련 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대한민국 우표 규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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