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24일 오전 9시부터 제주, 목포, 해남 등 전남지역에 일부 우편물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으로 강릉, 삼척, 속초 등 강원지역은 신규로 우편물 배달이 중지된 상태다.
도서지역 40개곳은 이틀째 우편물 배달이 중지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보호와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보 상황에 따라 배달을 중지하고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특급 또는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하도록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배달중지 지역 정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시간대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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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편 결항으로 우편물 운송이 중지된 도서지역의 우편물 운송과 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인터넷우체국 또는 우체국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신속하게 배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이틀간 우편물 운송이 중단된 도서지역 등은 우편물이 지연될 수 있어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