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행사에서 첫 한국 전장인 ‘부산맵’과 신규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 스타’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은 한국 전장인 부산맵을 만원 관중 속에서 직접 소개했다.
그는 “한국 팬들 앞에서 부산맵을 직접 공개하고자 주요 개발자 4명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며, “부산맵 도입으로 더 많은 한국 플레이어가 오버워치를 즐기길 바란다. 오버워치에 있어 한국과 한국 플레이어 모두는 매우 특별하다”고 밝혔다.
부산맵은 사찰, 시내 및 MEKA 기지로 구성된 쟁탈맵이다. 주요 거점 별 오래된 법당, 유서 깊은 건축 양식에서부터 PC방, 노래방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다.
이 맵은 22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됐다. 조만간 공식 서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 스타’도 공개됐다. 슈팅 스타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국인 영웅, 디바(D.Va)를 소재로 한다.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첫날 행사장에는 4천여 명 이상의 국내외 팬과 인플루언서가 참가했다.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한 현장 생중계는 한국에서만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만5천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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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23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2일차 일정을 실시한다.
이날은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가 펼치는 ‘오버워치 아트 라이브’ 외에 ‘오버워치 성우 토크쇼’,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 및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2 우승팀 러너웨이(Runaway)와 엘레멘트 미스틱(Element Mystic)간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