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24개국 확대…현지 특화 서비스 강화

2천여 금융사 협약…결제 건수 13억 돌파

홈&모바일입력 :2018/08/22 09:02    수정: 2018/08/22 18:11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3주년을 맞아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해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와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결제 건수는 13억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 삼성 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주요 금융 파트너사는 페이팔(미국), 체이스페이(미국), 페이코(한국), 알리페이(중국), 위챗페이(중국), BHIM UPI(인도), 나파스(베트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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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