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안드로이드앱에서도 보낸 메일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지메일 8.7 이상 버전에 메일 전송 취소 기능을 추가했다고 미국 씨넷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메일에 전송 취소 기능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메일 웹 버전이나 인박스 iOS, 안드로이드앱엔 이미 메일 전송 취소 기능이 있다.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에서 메일을 보내게 되면 화면 하단에 전송 취소할 지 여부를 묻는 팝업이 뜨게 된다. ‘취소(cancel)’를 누르게 되면 이메일을 리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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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를 누르지 않으면 이메일이 바로 전송된다. 하지만 이 때도 전송한 메일을 ‘되돌리기(undo)’할 거냐는 문구가 또 뜬다. 이 버튼을 눌러도 보낸 메일을 되돌릴 수 있다.
지메일 이용자들에게 메일을 보낼 땐 전송 취소를 하면 구글이 바로 메일을 가져온다. 반면 다른 이메일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낼 땐 조금 시차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 때는 ‘되돌리기’를 이용해 메일 전송을 취소할 수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