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많은 외신들은 삼성이 수년 동안 준비해 오던 폴더블폰을 내년초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 뉴스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콘셉트 랜더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샘모바일은 네덜란드 매체 뉴모바일(Nieuwemobiel)과 스마트폰 디자이너 조나스 대너트(Jonas Dhnert)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콘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7.3인치 화면에 화면비율 21 : 9, 1440×3360 해상도를 갖췄다. 또, 위 아래로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인데, 완전히 접히는 것이 아닌 힌지 부분이 곡선 형태로 어느 정도 간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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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셉트 렌더링은 그 동안 공개된 삼성전자의 특허와 소문을 종합해 작업됐다. 모든 특허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비공식적인 소문을 종합해 렌더링 이미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제품 사진은 아니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샘모바일은 해당 렌더링에 대해 위 아래로 접는 형태보다 책처럼 양 옆으로 접는 형식이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더 우수하다며, 공개된 디자인 형태는 유용성 측면이나 폴더블 스크린의 관점에서 아주 좋은 형태는 아니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