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17일 서울 청담동 공식 매장에서 SUV 모델 X를 출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31일부터 모델 X 온라인 주문을 받는다. 국내에는 100D와 75D 주문이 가능하며, 4분기부터 100D 트림 우선적으로 국내 고객 인도가 진행된다.
모델 X 100D는 국내 환경부 공인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386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5천50mm, 전폭 2천72mm(미러 포함), 전고 1천685mm다. 휠베이스는 2천965mm다.
모델 X는 북미 등에서 5인승, 6인승, 7인승으로 나눠 판매됐다. 5인승 모델 X 무게는 2천875kg, 6인승 2천940kg이며 7인승은 3천5kg이다.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모델 X 100D는 시속 0에서 100km/h까지 4.9초만에 도달한다.
모델 X 100D의 국내 판매 가격은 보조금 혜택 전 기준으로 1억3천490만원으로 책정됐다. 75D 판매 가격은 1억1천390만원이다.
관련기사
- 테슬라 모델 X 17일 韓 공개..불붙는 전기 SUV 대전2018.08.17
- 일론 머스크 "테슬라 비공개회사 전환 고려 중"2018.08.17
- 8천억원 적자 본 테슬라, '모델 3' 생산에 기대2018.08.17
- 테슬라, 차량 SW에 아타리 게임 탑재2018.08.17
테슬라코리아는 9월초부터 청담과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매장에 모델 X 일반 전시를 시작한다.
*영상=[테슬라 모델 X 국내 출시] 팰컨 윙 도어 달린 전기 SUV 라이트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