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대표 IP인 ‘뮤(MU)’를 활용한 웹툰 제작 계약을 체결하면서 IP제휴사업의 범위를 넓혔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콘텐츠 종합 운영 기업 한주에(HANJUE, Hanjue Interactive) 본사에서 뮤 IP를 소재로 연재되는 웹툰 제작 계약식을 체결했다.
뮤 IP 제휴 웹툰은 중국의 웹 코믹 제작 회사인 ‘창판(Changpan Yongzhe) 웹툰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고, 오는 8월 27일부터 약 1년간 한주에 산하의 웹툰 플랫폼인 ‘마이멍 만화’를 비롯해 텐센트와 넷이즈 등 중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 15곳에서 동시에 연재된다.
웹젠은 뮤 IP웹툰이 활성화되면 IP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 이를 활용한추가 사업의 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주에는 지난 2015년 5월 설립되어 웹툰, 문학,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중국의 콘텐츠 종합 운영 기업이다. 이 기업이 운용 중인 웹툰 전문 서비스 플랫폼 마이멍 만화 회원 수는 3천800만 명이 넘는다고 전해졌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만화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총 16개의 중국에서 제작된 웹툰을 수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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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웹툰을 제작하는 창판은 지난 2014년 설립돼 중국의 대다수 웹툰 플랫폼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툰스튜디오다.
장샤우룽 창판 웹툰스튜디오 대표는 “웹젠과 한주에가 함께 웹툰 제휴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선한 내용으로 제작되는 뮤 IP 제휴 웹툰이 앞으로 많은 웹툰 독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