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개발사 브런트, 고속 무선충전기 출시

브런트, 카카오·네이버로부터 30억원 투자받은 회사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개발사 브런트가 스마트홈 무선충전기 ‘고속 무선충전기 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 무선충전기 N은 빠른 충전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9V 및 1.2A의 Qi 규격을 지원해 일반 5V 유선 충전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충전기 N은 다중 보호 회로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 과열과 과출력을 보호함으로써 장시간 충전에도 안전하다. 또한 무선충전기 N은 최적의 바닥 경사로 스마트폰을 받쳐줘 충전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브런트

브런트는 무선충전기 N과 결합 상품인 소품 정리함 ‘발렛트레이'도 출시했다.

두 제품은 브런트 스마트스토어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무선충전기 3만3천원대, 발렛트레이 1만6천원대다.

현재 브런트는 생활용품에 IoT를 접목한 제품 라인업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브런트 플러그', ‘브런트 코드' 등도 판매 중이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이번 2가지 제품은 사용자들의 생활 중심이 되는 공간이 주로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장소가 된다는 행동 패턴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앞으로도 브런트는 다양한 고속 무선충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런트는 2016년 2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및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설립했으며, 카카오벤처스와 네이버 등으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