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액션게임 ‘몬스터헌터: 월드’ PC버전이 중국에서 판매 중지됐다.
북미 게임전문매체 폴리곤 등 외신은 텐센트가 자체 PC게임 플랫폼인 '위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인 몬스터헌터: 월드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매 중단 명령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게임 콘텐츠 일부가 관련 규제와 정책을 준수하지 못해 판매 중단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위게임는 몬스터헌터: 월드는 구매 버튼이 비활성화됐다.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는 20일까지 환불을 요청할 수 있으며 30위안(약 5천원) 상당의 쿠폰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텐센트 측은 현재 몬스터헌터: 월드의 서비스가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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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개발한 몬스터헌터:월드는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수렵 액션게임으로 콘솔버전이 지난 1월 X박스 원과 PS4에 출시돼 80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
몬스터헌터: 월드 PC버전은 이달 초 스팀과 위게임을 통해 출시됐다. 특히 위게임 버전은 온라인 가속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100만 장 이상이 사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