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라질에서 5G 기술 시연

브라질에 5G?LTE 기반 IoT 실증환경 구축 기술 교육

방송/통신입력 :2018/08/12 09:08

KT(대표 황창규)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산타리타시에서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INATEL) 직원들을 대상으로 5G와 LTE 기반 IoT 기술 시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국-브라질 IT협력센터’를 통한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문을 연 한-브라질 IT협력센터는 브라질 정보화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2차 공동운영위원회에서 ‘5G LTE와 IoT를 활용한 실증 환경 구축사업’을 올해 추진할 과제로 선정하고 수행 기업을 KT로 선정했다.

KT는 세미나에서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네트워크 통신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KT의 미래융합사업 중 커넥티드 드론과 기상센서 등 최첨단 IoT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브라질 현지 네트워크와 연계해 커넥티드 드론을 통한 영상 전송과 IoT 기상 상태 측정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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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후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와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IoT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에 5G 기반 IoT 실증 단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5G 기술 기반의 KT의 IoT 기술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에 선보이는 첫 사례”라며 “5G 네트워크 기술 및 IoT 플랫폼 역량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추가사업 개발 및 중남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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