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하는 행사인 'if 카카오 2018'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메신저, 택시, 결제/송금, 검색 등 수많은 영역에서 쌓은 카카오의 노하우를 현직 및 예비 개발자, 일반인 누구에게나 공개한다. if 카카오 2018은 다음 달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와 김병학 AI Lab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멀티미디어 처리, 챗봇, 클라우드, 오픈소스, 추천 등 다양한 주제의 27개 강연 세션을 준비했다. 카카오의 서비스를 만드는 현직 개발자들이 실제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 15시 이전까지 if kakao 2018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사람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컨퍼런스 참석 기회를 준다. 신청 결과는 17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이메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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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는 “if kakao 2018은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개발자들의 경험이 담긴 생생한 지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외에도 올해 전국 대학(원)생 대상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회인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과 일반인 대상 기술 강연 행사인 ‘카카오스쿨’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