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테조스 공동 창립자 캐슬린 브레이트만이 오는 10일 수원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 대상으로 블록체인 강연을 진행한다.
테조스는 지난해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2억3천200만 달러를 모금한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팀 드레이퍼, 윙클보스 브라더스 등 유명 암호화폐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테조스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캐슬린 브레이트만은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분야 전문가다. 테조스 창립전 70개 이상의 금융 회사와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선임 전략가로 일한 바 있다. 또 액센추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근무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테조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테조스 공동 창립자인 아서 브레이트만도 지난 4월 수원 삼성전자에서 테조스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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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의 합의알고리즘으로 운영된다. 또, 하드포크(기존 체인에서 특정 시점 분기해 별개의 체인을 만드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온체인 거버넌스를 채택했다. 이밖에 주요기능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전에 수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포멀 베리피케이션 ▲토큰 홀더들의 투표를 통해서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하는 셀프 어멘딩을 포함하고 있다.
캐슬린 브레이트만은 또 10일 강남 메리가든에서 열리는 테조스 한국 커뮤니티의 론칭 이벤트에도 참석한다. 이 이벤트에는 테조스 일본 재단, 테조스 중국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다양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