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아바' 개발사 레드덕이 인수합병(M&A) 절차를 밟는다.
레드덕(대표 오승택)은 매각 주관사인 한미회계법인을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접수 마감 후에는 14일까지 예비실사를 한 뒤 30일까지 본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방법은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예비인수자와 추가 입찰자가 경쟁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쪽이 인수하게 된다. 추가 입찰자가 없으면 예비인수자가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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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합병 절차는 지난 4월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를 받은 이후 3개월 만이다.
레드덕은 “지난 회생신청은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바의 서비스 가치와 품질 유지하기 위함이었다"며 "이번 절차도 빠르고 안정적인 상황 개선을 위해 결정된 것이다. 이용자가 우려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아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