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구글 최고 매출 4위...리니지2 레볼루션 넘어

출시 하루만에 매출 톱10 이어 닷새만에 매출 4위

디지털경제입력 :2018/07/31 07:51

위메이드의 야심작인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이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일주일도 안돼 구글 매출 4위를 기록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뛰어넘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에서 4위로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카루스M은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콘솔 수준의 액션과 연출성, 원작 고유 콘텐츠인 비행 전투와 펠로어 시스템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지난 26일 출시돼 하루만에 양대 마켓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출시 첫 주말인 23일 양대 마켓 매출 톱5에 이어 닷새만인 이날 구글 매출 4위에 오르며 기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이 출시 닷새만에 구글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카루스M의 일평균 매출을 5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새 콘텐츠와 푸쉬 메시지 등 추가 마케팅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경우 매출이 추가로 반등, 구글 매출 2~3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카루스M이 출시 초반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는 이용자 대부분이 게임성에 만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버그 등의 문제도 빠르게 해결하고 있어 기존 인기작과 오랜시간 어깨를 나란히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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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카루스M이 서비스 안정궤도에 올랐다. 내부 분위기도 고무적이다"며 "이카루스M은 중후반부 콘텐츠가 탄탄하다. 이용자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이카루스(구 위메이드아이오)가 개발한 첫 신작이다. 위메이드이카루스의 지분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조이맥스가 각각 52%와 36%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