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가 교육시스템에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KT와 건양사이버대학교는 기존 물리 환경에서 운영하던 학사행정, 강의수강, 수강신청 등 교육시스템 전체를 KT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대학교의 교육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최초 사례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차원 높은 학사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스템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수강신청과 같이 사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시스템을 늘려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교육시스템 관리가 편리해진다.
관련기사
- 송희경 의원,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활용' 정책간담회 31일 개최2018.07.30
- 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법안 나왔다2018.07.30
- [2018 클라우드 프론티어] "금융 보험사 업무혁신도 클라우드로"2018.07.30
- [2018 클라우드 프론티어] "공공 120곳서 KT클라우드로 비용 절감"2018.07.30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1위 사업자로서 KT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양사이버대학교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돕고, 사용자들이 교육시스템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1년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비즈를 출시했고, 2015년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