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P 최종 시험판을 공개했다.
미국 지디넷과 씨넷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P 파이널 프리뷰 버전을 내놨지만 여전히 정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구글 개발자 블로그 설명에 따르면 안드로이드P 파이널 프리뷰(베타4 업데이트)는 확정된 시스템 기능과 동작, 베타2 때부터 제공된 안드로이드P API(API레벨28)를 포함한다. 이전 안드로이드P 시험판에 확정된 개발자용 API를 포함해 배포된 뒤 테스트를 거친 결과물이다.
이날 안드로이드P 파이널 프리뷰 버전은 안드로이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및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됐다.
구글 측은 "공식 안드로이드P가 곧 나온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안드로이드P가 정식 출시될 때 어떤 이름으로 불릴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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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해 8월 21일 안드로이드 '오레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2년 전 8월 17일에는 안드로이드 '누가'를 내놨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안드로이드P는 오는 8월 셋째주 중 정식 공개될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안드로이드P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올가을 출시될 것이라 내다봤다. 안드로이드P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처럼 디스플레이 상단 전면 카메라 및 센서 탑재부가 오목하게 팬 '노치' 디자인, 제스처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