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 공모가 9천원 확정

26~27일 공모 청약 실시…8월 6일 코스닥 상장 예정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에스에스알(대표 윤두식, 정진석)은 공모가를 9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 19~20일 총 공모주식수 142만주 중 80%인 113만6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천75개 기관이 참여해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가 희망 밴드였던 6천600원~7천500원을 넘어선 9천원으로 확정돼 총 공모금액은 127억8천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0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에스알 로고

에스에스알은 오는 26~27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8만4천주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6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에스에스알 측은 "당사의 수요예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6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되는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 해커 출신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안컨설팅 전문회사다. 사업 핵심요소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