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컨설팅업체 에스에스알(대표 정진석, 윤두식)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내달말까지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기업의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하고 사업 핵심요소를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솔루션 제품을 보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안컨설팅업체로 정부 기관 및 기업 대상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솔루션 개발과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내달말까지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8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에스에스알 상장 대표 주관회사다.
에스에스알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주(신주 100%), 주당 희망 공모가는 6천600~7천500원이다. 공모금액 규모는 93억7천200만~106억5천만원이다. 다음달 19~20일 2일간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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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알 측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가 잘 마무리돼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으며, 코스닥 상장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 지난해 보안소프트웨어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에 인수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 콘텐츠, 정보유출방지 등 보안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에스에스알뿐아니라 국내 빅데이터 전문업체 모비젠도 인수하면서 정보보안사업영역 성장동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