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9월 제주서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개발자증명' 슬로건으로 진행

컴퓨팅입력 :2018/07/24 16:51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8'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블록이 추가될 때 작업 완료를 ‘증명‘하듯이, 개발자들이 새로운 작업 완료를 ‘증명’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UDC 2018에서는 토큰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템플릿 등 블록체인 개발에 대해 실무적인 지식과 기술 소개, 글로벌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 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비트는 UDC 2018을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자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최신 블록체인 기술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 이벤트, 특별 공연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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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이틀 간 3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블록체인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다. 스팀잇 창업자 겸 CEO 네드 스콧, 온톨로지 설립자 리준, 빗고 공동창업자 마이크 벨시, 비트렉스 공동설립자 겸 CEO 빌 시하라 등이 UDC 2018에 참석할 예정이다. 상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진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전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블록체인 행사들이 열리고 있지만, 블록체인의 중심인 개발자들이 모여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아직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UDC 2018이 블록체인 기술에 열정을 갖고 있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