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실무 전문교육 기업 패스트캠퍼스(공동대표 박지웅이강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하는 '청년 훈련사다리'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훈련사다리 사업은 청년들의 선호도와 실제 취업률을 반영해 민간 우수훈련과정을 발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공공 교육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 공단은 공정하고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현재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 교육기관 중 ▲수강생 중 청년(만 15~34세) 비율이 50% 이상 ▲기존 국비 지원 실업자 훈련과 목적, 방식, 성과 등에서 차별성이 존재 ▲70% 이상 수료생 취업률 달성 등 취업성과가 좋아야 하는 까다로운 요건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 사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패스트캠퍼스는 '취업성공패키지Ⅰ'를 운영하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1천만원 한도로 수강비용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원하는 커리어로 취업을 희망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실무 교육을 수강을 할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패스트캠퍼스는 현재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춘 프로그램과 마케팅 및 파이낸스 등 실무에 즉시 응용 가능한 과정, 디자인이나 외국어와 같이 전문 스킬이나 도구 사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800여개의 실무코스를 통해 3만5천 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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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캠퍼스 수료생들을 직원으로 채용하기 원하는 기업들을 모집해 채용박람회 형식의 행사인 '하이어링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구인구직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와 벤처캐피탈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과 연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채용박람회 행사와 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 2년 동안 400여명이 넘는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 케이스를 만들어낸 것이 평가된 것 같다"며 이번 훈련사다리 시범기업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