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스타터스'에 신규 스타트업 11개 추가

애자일소다·페이민트 등 총 47개 육성 예정

금융입력 :2018/07/23 16:08

KB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총 47개로 확대됐다.

23일 KB금융그룹 측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KB스타터스'에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전경.(사진=KB금융그룹)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시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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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KB이노베이션허브를 운영해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 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 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