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총 47개로 확대됐다.
23일 KB금융그룹 측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KB스타터스'에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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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시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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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KB이노베이션허브를 운영해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 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 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