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스타트업 엠오피, 중기부 기술지원사업 선정

TIPS 운영사 현대차 민간투자금도 지원 받아

디지털경제입력 :2018/07/23 15:56

세라믹 기반 3D프린팅 소재 개발 스타트업 엠오피는 23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MART-X Lab 3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추천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TIPS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엠오피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 출연금과 TIPS 운영사 현대자동차의 민간투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엠오피는 나노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이용해 광경화 3D프린팅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레진형 복합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세라믹 소재는 의료용 맞춤형 생체 디바이스를 비롯해 전기, 전자 부품과 항공우주, 국방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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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피는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추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엠오피)

최형일 엠오피 대표는 “3D프린터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은 제조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화학 생산 공정에도 기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엠오피는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Smart-X Lab 3기와 보육기업,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