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신용관리 서비스 오픈…'신용 등급 조회 가능'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제공

인터넷입력 :2018/07/23 10:52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간편 신용관리 서비스 '페이코 신용관리'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코 신용관리는 자신의 신용등급을 페이코 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신용평가 전문기관이 요구했던 복잡한 조회 과정을 생략하고 페이코 본인인증만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신용관리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통해 ‘신용등급’과 ‘신용평점’을 제공한다. 또한 신용등급의 ‘변동 내역’과, 카드 사용 정보, 대출 내역 및 잔액, 연체 기록, 보증 등 신용 등급 산정에 영향을 주는 ‘신용현황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이용자가 신규 대출이나 기존 대출 상환 시 자신의 신용등급 변동 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주택 및 학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미처 알지 못해 카드 발급이나 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이 개인 신용을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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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의 이번 서비스 출시는 계좌조회, 청구서 서비스에 더해 금융 정보 조회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이용자들이 소비·금융 생활과 직결된 신용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페이코 신용관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페이코는 신용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에 기반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