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페이코의 첫 제휴카드인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는 ‘페이코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상품으로, 체크카드 중 업계 최고 수준인 카드 이용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가 없고, 전월 실적 및 월 적립 횟수 등 제약조건 없이 쌓을 수 있으며, 최대 월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비자의 영 프리미엄 서비스가 탑재돼,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최대 40% 할인▲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350 달러 이상 결제 시 50 달러 할인 ▲진에어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 ▲국내 26여개 레스토랑 및 펍&라운지 웰컴드링크 및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페이코 앱 내‘제휴계좌/카드’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페이코 앱에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페이코 결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물카드를 활용해 일반체크카드와 같이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결제수단으로 활용 시에는 우리카드가 발급을 마치는 다음날 간소화된 방식으로 등록이 가능해, 실물카드 수령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선착순 1만 명에게 5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카드 신청 시 출금 계좌로 ‘우리은행’을 연결한 3천명과, 페이코 앱을 통해 신규 개설한 ‘페이코 제휴계좌’를 설정한 5천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최고 1만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연말까지 월 최대 적립한도를 1만 5천 포인트로 상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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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는 이번 카드 출시가 발급신청부터 혜택 서비스 제공까지 페이코에 기반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시작으로 페이코앱을 비대면 금융 채널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생활 및 쇼핑에 더해 금융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페이코가 카드사와 손잡고 최초로 출시한 제휴카드에 걸맞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마련했으며, 페이코의 다양한 기능과 연계해 모바일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며, “이번 제휴카드 출시로, 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앱 활용성을 확장하고,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주 이용층인 2030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간편결제와 카드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