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원 내에 입주한 패밀리기업과의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패밀리기업 간담회’를 18일 철도연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성신RST, 우진산전, 범아기전 등 26개 철도연 패밀리기업 임직원, 철도연의 기업지원 인력인 스마일파트너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입주패밀리기업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입주패밀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철도연과 패밀리기업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출연(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출연(연) 4차 인재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철도연은 철도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왕시 본원에 중소기업육성센터를 설치하고 2012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우진산전, 성신RST 등 총 26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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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철도연은 패밀리기업별로 철도연의 연구협력 담당관 ‘스마일파트너’를 지정해 1:1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스마일파트너는 상시 기술 상담과 애로기술을 지원하며 관련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패밀리기업과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개발기술 상용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철도연의 연구 역량과 패밀리기업의 현장 기술을 융합해 철도 신산업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