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PC방, 커피숍, 도서관 등 사업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선스 서비스가 공개됐다.
그동안 스팀은 개인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ID 양도 등은 제한됐던 만큼 이를 통해 공식으로 사업장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밸브는 스팀의 사업장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7/18/firstblood_UYprFwnVx.jpg)
해당 라이선스에 가입하면 사업장에서 이용자는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스팀이 지원하는 모든 게임을 제공하진 않는다. 개발사 등과 논의를 통해 허가를 받은 게임만 제공해 현재 도타2,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레프트포데드 2, 팀 포트리스2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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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이선스는 개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라이선스를 10개 구매했다면 10대의 PC에서만 스팀을 서비스할 수 있다.
다만 스팀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스팀을 통해 게임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