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개편 막차 탄 SKT, 'T플랜' 발표 임박

스몰·미디엄·라지·패밀리·인피니트 등 5종 구성

방송/통신입력 :2018/07/17 10:22    수정: 2018/07/17 10:42

요금 인하 압박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 마지막으로 개편된 요금제를 조만간 발표한다.

이미 안을 정부에 보고했고 정부와 조율이 끝나는대로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5종의 요금제로 구성된 '한지붕 데이터무제한 T플랜'이란 요금제를 새로 마련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소 월 3만3천원에서 월 10만원까지다.

구체적으로 월 ▲3만3천원인 스몰은 1.2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월 5만원인 미디엄은 4GB 데이터 ▲월 6만9천원인 라지는 100GB ▲월 7만9천원인 패밀리는 150GB ▲월 10만원인 인피니티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T플랜' 요금제.

스몰과 미디엄은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4배를 제공한다.

라지와 패밀리는 기본 데이터 소진 시 속도 제한 5Mbps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가입자는 휴대폰 보험과 함께 VIP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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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는 휴대폰 보험, VIP 멤버십 혜택과 함께 ▲6개월마다 스마트 교체 지원 ▲영화 월 2회 또는 연 30회 예매 무료 ▲기간형 로밍 상품 '로밍원패스' 1년 12개 이용 또는 공항라운지 1년 4회 무료 ▲스마트워치 월 이용 요금 무료로 구성된 'VIP팩'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패밀리, 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가 가족회선과 결합 시 패밀리와 인피니티 회선의 데이터를 각각 20GB, 40GB만큼 최대 5회선까지 같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