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정보화진흥원는 빅데이터 활용문화 조성과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18 빅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8 빅콘테스트는 매년 700여개 팀이 실제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통신, 금융, 게임 등 더 다양한 분야의 기업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방된 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생활편의지수(Index)’를 개발하는 아이디어 분야도 추가됐다.
2018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사인 신한은행,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신한카드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회분야는 데이터 분석을 거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분야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는 애널리시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복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대회기간은 9월14일까지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 총 21개의 상과 3천8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는 주관사인 신한은행과 엔씨소프트의 채용 우대 혜택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과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 캠프를 통해 인턴십 기회가 얻을 수 있다.
관련기사
- 방송통신서비스 가이드북…“맞춤형 정보 찾아보세요”2018.07.16
- KAIT, 결합상품 허위광고 방지 교육 진행2018.07.16
- KAIT, 이동통신 현상경품 기준 확대2018.07.16
- 공항, 비행기서 분실한 휴대폰 찾아준다2018.07.16
정용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은 “2018 빅콘테스트를 통해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국민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빅데이터 인재 발굴을 통한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AIT는 17일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설명회를 열고 대회 전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전년도 수상자들의 빅콘테스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