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WeGame)' 서비스 지역을 홍콩 등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게임사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려온 텐센트가 위게임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글로벌 게임 유통 부문에도 영향력을 발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텐센트는 게임 플랫폼 위게임의 서비스 지역을 중국에 이어 홍콩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게임은 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텐센트 게임즈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위게임은 우선 중국과 홍콩 버전으로 나뉠 예정이다. 홍콩 버전을 추후 글로벌 버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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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위게임의 홍콩 지역 확대를 시작으로, 중국 현지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게임 중국 버전에는 약 220종의 게임 타이틀이 유통되고 있다.
텐센트 측은 "위게임의 홍콩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라면서 "홍콩 버전은 해외 게임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위게임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게임을 세계 시장에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