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쓰레기 분류에 접목한다.
항저우시발전규획연구원은 항저우블록체인기술응용연합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쓰레기 분류와 관리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원 측은 "각 동네, 감량센터, 자원 회수 기업, 환경기업과 정부 등 각 주체 사이에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토큰(Token)을 발행하면 각 주체 사슬 사이에서 정보의 전달이 일어나면서 산업 가치와 신뢰도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분류 문제를 해결하고 항저우 쓰레기 처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연구원의 설계에 따르면 각 쓰레기 분류 회수 동네, 환경기업, 정부감동관리 부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시킨다.
쓰레기 처리량 전량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하면서 쓰레기의 총량과 흐름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와 정부 기관이 이 공유 사슬에 들어와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시민은 신용 점수를 쌓고 토큰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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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측은 올 하반기 내 이를 실제 접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항저우에는 매일 1만 여톤의 쓰레기가 생겨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쓰레기 처리 과정과 비용 등을 알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시민들은 토큰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쓰레기 분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