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1.4.1 버전을 배포했다. 겉으로 보안 업데이트지만 최신 버전에 USB 제한 모드가 탑재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iOS 11.4.1 버전을 배포하고 USB 제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USB 제한 모드는 아이폰을 라이트닝포트로 PC에 연결한 뒤 1시간 이상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데이터 이동을 차단하고 충전만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관련기사
- "애플, 2020년 아이폰엔 인텔 칩 안 쓴다"2018.07.10
- 올해 출시될 아이폰 3종 "어떻게 나올까"2018.07.10
- 애플, iOS 12 퍼블릭 베타 공개2018.07.10
- 애플, IOS에 기기 해킹 차단 기능 넣나2018.07.10
이 기능은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해커 등이 아이폰 속 데이터를 임의로 빼내지 못하도록 한다. 애플은 보안 구멍을 차단하는 새로운 모드로 묘사한다.
새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돼 있다. 설정의 '페이스ID 및 암호'나 '터치ID 및 암호' 메뉴에서 'USB 액세서리' 활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