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다음 시절부터 이용해온 사무실인 한남 오피스를 정리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6일을 마지막으로 용산구 일신빌딩 5층에 있던 한남 오피스를 철수했다. 카카오 본사는 제주도 제주시에 있으며, 판교 오피스는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 이후 한남오피스를 서울 거점 사무소로만 이용했다. 한남 오피스 대부분의 인력들은 판교 오피스로 이동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합병 이후 한남 오피스 상주 근무자들이 서서히 빠졌고, 빈 공간은 회의실로 사용했었다"며 "사무실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유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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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카오는 서울 거점으로 광화문 위워크를 이용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공유사무실로, 광화문점은 지난 3월에 오픈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한남 오피스를 철수하는 대신 광화문 위워크점에 약 10석과 회의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