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의원 “LGU+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환영”

"2천500여명 홈서비스세터 직원도 직접 고용해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3일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수탁사 직원 1천800명 직접 고용 방침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추혜선 의원은 논평을 내고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에 화답한 LG유플러스의 대승적인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 기간 직접 고용을 위해 노력해온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

이어, “LG유플러스의 결정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근로조건의 개선과 함께 통신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망 유지보수 업무를 직접 운영해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홈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이 제외된 점은 안타깝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의원은 “2천500여명의 홈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들의 직접 고용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논의돼야 한다”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서비스센터 직원들이 LG유플러스의 얼굴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