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비해 커진 화면과 얇아진 베젤을 갖춘 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4의 렌더링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씨넷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보도한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이 이미지가 신뢰할 수 있는 익명의 정보원을 통해 입수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보이는 갤럭시 탭S4는 전작에 비해 베젤은 작아지고 화면이 커지면서 홈 버튼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 탭S3에서 4:3 화면 비율을 채택했었지만, 갤럭시 탭 S4에서는 16:10 화면 비율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 탭S4의 화면 크기는 10.5인치로, 9.7인치 갤럭시 탭S3보다 크고 갤럭시 탭S와 같은 크기다. 갤럭시 탭S4에는 상단에 박혀있던 삼성전자 로고도 사라졌다.
또, 홈 버튼이 사라졌지만 지문인식 센서도 찾을 수가 없다. 보도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가 측면으로 이동했거나 디스플레이에 내장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홍채인식 기능이 지문인식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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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갤럭시 탭S4은 4GB 램, 64GB 스토리지,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7,3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OS,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화소 등을 갖췄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탭S4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