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간) 멋진 목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목성 탐사선 주노가 지난 5월 23일 13번째 목성 근접 비행 당시 촬영한 사진을 시민 과학자 케빈 M. 길(Kevin M. Gill)이 재탄생 시킨 것이다. 어두운 우주 속에서 빛나는 목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주노 탐사선은 목성 구름 층에서 약 71,400km 떨어진 곳에서 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남위 71도로 목성의 남반구 부근이다.
주노 탐사선은 원래 이 달 초 임무를 마치고 목성과 충돌해 임무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NASA는 최근 주노 탐사선의 임무를 3년 더 연장했다. 주노 탐사선은 2022년까지 목성의 대기 층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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