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7일(중국 현지시간) MWC 상하이에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웨어 2500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웨어 2500은 2016년 초 공개된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의 후속모델이다. 쿼드코어 A7 프로세서와 LTE 모뎀, 충전기능과 저전력 위치추적 센서, 햅틱 엔진을 통합했다.500만 화소 카메라를 제어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영상통화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비서 호출 기능도 지원한다. 또 NFC 태그를 이용해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을 기반으로 스마트워치에 최적화됐고 512MB 저장공간 안에 담긴다. 이용하지 않는 기능은 자동으로 꺼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일간 쓸 수 있다.스냅드래곤 웨어 2500용 개발킷은 오는 3분기 공개된다. 이를 장착한 첫 스마트워치는 화웨이가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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