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윈도10 전용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1000(가칭)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독일 윈도 전문매체인 윈퓨쳐에 따르면 해당 칩은 올초 공개된 스냅드래곤 850 다음으로 투입될 칩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위해 개발된 스냅드래곤 835 등과 달리 처음부터 윈도10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다이 면적은 20×15mm로 스냅드래곤 850(12×12mm)의 두 배 이상이다. 칩 전체가 소비하는 최대 전력도 12W로 인텔 투인원용 프로세서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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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현재 이 프로세서 시제품에 LPDDR4 16GB 메모리와 128GB UFS 저장장치 두 개를 연결해 테스트중이다. 802.11ad 기가비트 와이파이와 LTE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10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